부유
2013.12.07 10:18에 작성한 글입니다. 어제는 젊은 예술가와 개성있는 패션피플들이 모이는 런던의 동부에 위치한 화이트 채플 갤러리(White chapel gallery)에 다녀왔다. 런던의 동쪽 동네는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고, 개성있으며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그만큼 재미있지만 위험하기도 한... 그런 동네! 화이트채플 갤러리의 입장료는 무료~! 위치는 77-82 Whitechapel High Street, London, E1 7QX 로, 구글맵을 검색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Aldgate East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나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25번을 타고 Osborn street에서 내리면 정..
2013.12.06 10:00 에 작성한 글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포스팅~! 자연사 박물관은 빅토리아앤 앨버트 갤러리(Victoria and albert gallery)와 바로 붙어있는 아주아주 큰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외에도 볼 거리가 아~주아주 많으니 꼼꼼히 보기 위해선 마음 단단히 먹고, 하루 날잡고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ㅎㅎ 가는 방법은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갤러리 가는 방법과 같다. 튜브 노랑/초록색 라인인 south kensington역에서 하차하거나, 버스 74번을 타고 victoria&albert museum역에서 내린 후 버스가 가던..
2013.12.04 10:03에 작성한 글입니다. 대영박물관은 브리티쉬 뮤지엄(British museum), 영국박물관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규모가 너무 장대해서 3번이나 찾았던 대영박물관~ 나는 세 번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너무나 큰 탓에 아예 보지 못한 파트도 꽤 있다..ㅠㅠ 대영박물관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토트넘 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 홀본(Holborn), 굿지스트리트(Goodge street) 역에서 찾아갈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간다면, 7번 버스를 탄 후 'British museum' 역에서 친절하게 정문 앞에 떨구어 준다!ㅎㅎ (7번 버스는 마블아치 스테이션, 옥스포드 서커스 ..
2013.11.29 00:22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원, 햄스테드 히스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한다.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는 규모가 아주 큰 공원으로, 런던 북쪽의 2,3존 쯤에 위치해 있다.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20-30분 거리) 런던 필수관광지에 들어가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이 곳에 가보아야 할 이유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이 곳은 포토벨로 마켓과 더불어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나는 그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이 곳에 있는 켄우드하우스가 영화에 나온다고 하던데... 조만간 영화를 봐야겠다! 또 이 동네는 지대가 높아서 꼭대기에 올라가면 런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공원은 전혀 가파르지 않고 거의 ..
2013.11.28 09:53에 작성한 글입니다. 1편에 이어쓰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관람기! 장신구, 패션으로 유명한 박물관 답게 곳곳에 이런 의복양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저렇게 고대, 중세의 의복 뿐 아니라 현대의 의상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다. 현대 인테리어 룸에서 발견한 신박한 책장!!!! 오 정말 갖고싶다! 내 스타일이야~~ 나중에 내 집을 장만하게 되면, 꼭 저런 책장을 하나 들여 놓아야지~!! 이 것도 옥색의 색감이 예뻐서 찍어놓은 것~ 저건 왠지 민트색이나 에메랄드 색이 아니라 '옥색'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만 같다..ㅋㅋㅋ 전시품들에 얽힌 뒷 배경이나 줄거리를 모르고 관람하다보면, 이렇게 전시품이 주는 순간적인 느낌이나 색감에 집중해서 관람하게 되는 것 같다.. 앞 ..
2013.11.28 08:39에 작성한 글입니다. victoria&albert museum은 세계 전 지역에서 온 장신구, 도자기, 가구, 금속류, 그림, 사진, 직물 등 450만 개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약 4000년의 유리세공의 역사를 탐험하고, 17세기에서 오늘날까지 동아시아의 인상적인 장식 미술품을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미루고 미루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포스팅... 이유는... 규모가 너무나 방대했기 때문...! ㅠ.ㅠ 사진을 추려서 찍어온다고 했는데도 넘치고 넘치는 양.. 들의 압박때문에 며칠을 미뤄온 것인지 모르겠다...; 그만큼 Victoria and Albert Museum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 그럼 자 이제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 포스팅 시작!!!..
2013.11.19 03:26에 작성한 글입니다. 해리포터 소설의 배경이 된, 9와 3/4 승강장이 있는 킹스크로스(King's cross) 역! 킹스크로스 역은 다음과 같이 위치해 있다. 센트럴과 멀지 않으니 잠깐 시간이 난다면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토트넘 코트역에서 걸어서 갔다..! 역 밖으로 나오면 위와 같은 멋진~ 중후한 건물이 나온다. 아무래도 호텔인 것 같은데 엄청 비싸겠지... 이 건물 바로 옆이 킹스크로스 역이다! 킹스크로스 역은 벨기에와 프랑스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역이라고 하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없고 한산한 분위기였다~ 호텔에서 길을 건너 이런 건물 쪽으로 가면 킹스크로스 역이 나온다. 만약 안에서 9와 3/4 승강장을 찾지 못했다면 헤매지 말고 ..
2013.11.19 02:41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의 유명한 맛집, 난도스(Nando's)에 다녀왔다. 난도스는 남아공에서 처음 시작한 프랜차이즈 닭 요리 전문점으로, 현재 영국과 호주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런던에는 난도스가 많지만, 내가 방문했던 곳은 런던브릿지 바로 앞에 있는 지점! 런던브릿지 야경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게 분위기! 예술적인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천장도 엄청 높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사실 처음에 분위기 때문에 가격대가 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그냥 인테리어가 좋을 뿐,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ㅎㅎ 메뉴판~ 우리는 4명이서 풀 플래터 (full plat..
2013.11.18 09:29에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런던의 마켓 중에 가장 볼거리가 많은 마켓, 브릭레인 마켓을 포스팅 해보려 한다. 브릭레인은 빈티지스럽고 마이너한 매력이 있는 핫 플레이스로,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거리의 벽화와 그래피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브릭레인 마켓을 런던의 홍대라 칭하고 싶다!! *브릭레인 마켓 찾아가는 법 브릭레인 마켓은 shoreditch high street 역, Liverpool street 역에 근접해 있다. 리버풀 스트릿 역에 bishop gate 방면으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출구) 왼쪽으로 직진하면, 위와 같이 pizza express가 나온다. 길을 건너서 피자 익스프레스를 끼고 모퉁이를 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