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교환학생'에 해당되는 글 3건

EXTRAORDINARY days/FINLAND

2015.07.25 22:50 에 작성한 글입니다.



핀란드로 교환학생을 가는 사람이라면, 3개월 이상 거주이기 때문에 비자 개념으 '거주 확인증(거주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핀란드는 우리나라와 쉥겐(쉔겐)조약을 맺은 나라이기 때문에 90일 동안은 무비자로 있을 수 있지만, 교환학생은 한 학기 이상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거주 확인증(residence permit)을 받기 위해서는 유학생 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만 한다.

보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핀란드에 머무는 기간 전체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2) 상해, 질병 각각 10만 유로 이상 보장해야 한다.
(여기서 2번에 '각각'이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상해 합쳐서 10만 유로 이상 보장하는 보험으로 잘못 들어서 
대사관 심사에서 빠꾸(?)당한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의 핀란드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SIP보험(외국사) 또는 동부화재를 선택한다고 한다.
나는 이것 저것 찾아보기 귀찮기도 하고, 따져보기도 번거로워서 안전하게 이 두 가지만 고려해보았다.
(역시 남들이 앞서 다져놓은 길로 가는 것이 편하긴 하다...^^;)

같이 가는 학생 말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질병+상해 각각 보장으로 하는 조건에서 60만 원이라고 한다. (2015년 6월 기준)
그에 반해, 같은 기간 대비 SIP 보험은 22만원..

동부화재는 아무래도 국내 회사이다 보니 사고시 보장받기 수월하고 일처리가 빠를 것 같았고,
SIP는 외국 보험사이다보니 일처리도 번거롭고 신뢰도(...)문제도 조금 걸렸다.

우리 학교(동국대학교) 교환학생 설명회에서는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동부화재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직접 설명해주고... 하지만 내게는 '저렴하다'는 메리트에 비할 바 못되었다...
거의 40만원정도 차이나는 보험비를 무시할 수 없었기에... 나는 SIP 보험으로 결정!

무사고 안전귀국 하기를 바랄 뿐이다...^^;

결제는 얼핏 신용카드만 된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다!
나는 KB국민카드 체크카드(대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노리 체크카드)로 문제 없이 했다.
다만, 체크카드에 붙어있는 결제사를 잘 확인해보아야 할 것 같다.

내가 원래 사용하던 노리 체크카드는 해외결제가 안되는 것이었는데(비자, 마에스트로 등 아무 표시 없는 디자인)

예전에 한번 분실해서 재발급 했더니 비자(visa) 표식이 있는 걸로 저절로 교체되었었다.
(보험료, 항공권, 비자 수수료 모두 이 체크카드로 결제 가능했다)




항공권은 며칠 지나고 빠져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험료는 실시간으로 바로 빠져나간다.
5개월에 2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동부화재로 안들어서 아낀 40만원으로는 핀란드에서 신나게 놀고 먹어야겠다..)


SIP 보험사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s://www.marshsat.eu/wia/cleva/be/SIP/index.php


홈페이지 우측에 보이는 박스에서 본인이 출발하는 나라(대한민국) - 공부하는 나라(핀란드)를 선택하고
APPLY 버튼을 누르면 착착 진행된다.



개인정보, 기간 설정 등 쓰라는 거 쓰다보면 어느새 끝...
총 소요시간은 20분 안팎으로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되니,
(나처럼)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해치울 것...!

아, 잊을 뻔 했는데 중요한 것!
교환학생 기간을 모두 마친 후 유럽여행을 하고 돌아올 사람이라면, 
보험 기간 설정에서 몇 천원, 몇 만원 아끼겠다고 딱 핀란드에 있는 기간 동안만 보험 기간으로 설정하는 행동은 하지 말자...

한국을 떠나서 다시 인천공항에 발 딛는 그 날까지...! 넉넉하게 설정하기!

물론 안전상도 그렇고, 나중에 비자발급이라던지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기면 골치 아파진다.

동부화재의 경우 월별로 금액이 바뀌기 때문에 고 며칠로는 금액변동이 없다고 들은 것 같다.
(대학교 설명회에서 들은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돈 아끼겠다고 비자 발급 나오자마자 보험을 다시 취소하는 행동도 금물...

참고로 SIP는 위의 입력 과정이 모두 끝나면 바로 본인 메일로 보험 증서 등 비자 준비에 필요한 서류가 날아온다.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거 아주 굿... 훌륭하다.
이렇게 보험가입을 간단하게 끝마치면, 핀란드 거주 허가증에 필요한 서류 하나가 뚝딱 해결된다.

교환학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 일이 착착 진행될 때마다 뭔가 하나씩 해치워 나가는 쾌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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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ORDINARY days/FINLAND


2015.04.03 04:50에 작성한 글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 보통 IBT 토플을 많이 준비한다.


동국대학교 기준으로 교환학생에 응시 가능한 공인 영어시험은 아이엘츠, IBT 토플, ITP 토플(기관토플), 토익 등이다.


그 중 정규 토플(IBT)이 가장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고,
각각 학교 특성별로 앞서 언급한 영어 시험들 중 몇 가지를 추가로 받아주는 분위기다.


(아이엘츠는 영국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필수로 봐야한다)


토익을 보는 학교들은 많지 않은데, 요구하는 점수는 700~750점대이므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들여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갈 수 있는 학교가 매우 제한적이다.


내가 교환학생으로 지원한 시험은 기관토플, 즉 ITP TOEFL 이다.


기관토플은 공식적인 영어점수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동국대학교의 자매학교 중 ITP를 인정하는 학교를 지원하는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처음엔 ITP토플이 뭔가... 해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에서 공인 토플 시험으로 인정되었던 역사는
PBT 토플 → CBT 토플 → IBT 토플 순서라고 한다.


PBT 토플은 대략 15년 전 공식 시험으로 인정되었던 것으로, 현재 ITP 기관토플과 같다.


즉, 우리가 기관토플을 공부하려면 PBT 토플을 대비하여 나온 교재들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행되는 ITP 토플은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가 극히 적다. 공식적으로는 단 한 권 뿐인 것으로 안다.
이 교재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다.)


워낙 오래 전 시행되었던 시험인 만큼, PBT 교재들을 구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엔 토플 역사(?)의 다음 단계인 CBT 교재들로 공부해도 좋다.


하지만 시험 형식이나 문제 유형 같은 것을 보면 PBT 토플로 공부하는 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ITP 토플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IBT 토플에 비하면 매우 쉽다.


IBT 토플을 공부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한 눈에 봐도 ITP가 훨씬 쉽다.....


일단 기관토플(ITP)은 스피킹, 라이팅 영역이 없다.


토플 준비하며 가장 힘든 건 아마 저 두 영역일텐데, 그게 없다는 것 만으로도 난이도는 굉장히 하락한다.


ITP가 좀 더 리딩 지문 길이도 짧고, 단어 수준도 조금 쉽다고 한다.


일반 토플이 토익과는 비교할 수 없다면, ITP 토플은 토익과 비교하여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기관토플은 세 가지 파트, [리스닝 / 문법 / 리딩] 으로 나뉜다.



내가 체감한 난이도를 말하자면



리스닝 

토익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수준. 힘든점이 있다면 초반에 집중력이 많이 요구된다는 것.
    토익에 비해 생소한 관용구가 나오기도 한다.



문법 

 기초가 튼튼하다면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다.
   (본인은 기초가 없어 힘들었다... 하지만 딱히 토플이라 힘들었던게 아니라,
    그냥 워낙 아는 게 없어서 힘들었다...ㅋㅋㅋㅋ)



리딩 

토익보다 긴 지문. 일반 토플(IBT)보다는 훨씬 짧다는 말에 그나마 위안...

   단어는 토익에 비해 확실히 어렵다고 느꼈다. 한 지문 당 문제가 약 10개씩 딸려있는게 가장 큰 난점.


   지문 당 문제 수가 많다보니 아주 세세하게 묻고, 그 묻는 부분을 다시 돌아가서 찾느라 시간을 아주 많이 잡아먹는다. 

특히 읽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더더욱!




대체적으로 토익보다는 확실히 어렵다는 느낌이다.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하지만 스피킹, 라이팅이 없다보니 충분히 독학으로 할 수 있는 공부였다.


응시료도 20만원이 넘는 일반 토플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고 (기관토플 응시료는 33,000원),



학원에 다닐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일반 토플 준비를 했다면 그 만큼 영어실력은 훌쩍 늘었을 테지만...


그래도 기관토플은 책 값 모두 합쳐 7만원 정도, 응시료 약 3만원. 

총 10만원 안팎의 돈으로 시험준비+시험응시까지 모두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준비기간도 3주 정도로, 일반 토플에 비하면 많이 짧았다.


만약 일반 토플을 준비했다면 학원비 한달 40만원, 응시료 20만원, 책 값... 등등 해서 지출을 꽤나 했을 것이었다...


또 그만큼 어렵기에 한 번에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말이다.


만약 자기가 가고 싶은 교환 학교가 기관토플 점수를 인정해준다면,
ITP 기관토플에 응시하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라..


동국대학교 기준으로, 이번 학기에는 약 90개 정도의 학교 중 절반 이상의 학교가 기관토플 점수를 인정해주었다.


영국은 아이엘츠가 필수니까 모두 빼고, 미국 몇 개 학교/덴마크와 노르웨이/홍콩 정도의 학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받아주는 분위기다.


자신이 꼭 가고 싶은 학교가 있고, 그 학교가 IBT 토플 점수 '만' 인정해준다면 IBT를 봐야겠지만,
만약 IBT, ITP 둘 다 인정해주는 학교라면 나는 ITP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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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다.. 나는 기관토플 점수가 그렇게 잘 나온 것도 아니고, 영어도 그리 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교재추천이라고 글을 쓰긴 뭐하지만... 그래도 기관토플이 워낙 자료도 없고,


정보도 한정적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본다.



이제 내가 공부한 책들을 소개하자면,



기초 문법 책. 굳이 기관토플(ITP) 준비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기초 문법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문법 기초가 약하기도 하고, 기관토플 문법 준비로 저 책을 많이들 추천하길래 저 책만 2번 돌리고 시험에 응시했다.




<초.보.를.위.한 기본문법책>이라 쓰여있다...ㅋㅋㅋㅋㅋ


맞다...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내겐 필요한 내용이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싸게 구입!


워낙 기본 토대로 많이 쓰이는 책이라 중고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다.




내가 알기로 유일한 공식 ITP TOEFL 서적..


YBM에서 출판한 책인데, 가격은 18,000원으로 인터넷 서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두께가 많이 두껍지 않은데다가, 시험 설명에 너무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거의 반 이상...?



그 얘기 검색해보고서 안사려고 했는데, 막상 또 안보려니 불안해서... 시험 바로 며칠 전에 구입해서 봤다.


막상 기출문제라고 나와있는 건 빠르면 하루, 정말 여유있게 풀어도 3일이면 다 푼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불안감 해소용(?)으로 풀었던... 문제집.


공식적으로 기관토플 교재라고 나와있는게 저거 하나 뿐이니 말이다.






리스닝 책! CBT 토플 준비를 위한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형별로 잘 되어있고, 이 책은 기본적인 리스닝 실력을 키운다기 보다는 시험을 위한 스킬을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


내용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한 번을 다 못 돌리고 시험 응시...


학교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서 따로 사지는 않았다.


하지만 반전... 음원(mp3 파일)은 구입해야만 한다는거...... 해커스 홈페이지에서 5천원 정도 주고 받았다....


(도서관 책임에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생긴 정답들의 흔적... 그러지 좀 말자.
정답을 다 적어놔서 집중이 안된다!!!!! 자기 책 아니잖는가?? 대학생이나 돼서 어떻게......)






압구정 제일사에서 산 대망의... 기출문제집!


가격은 20,000원이고, 압구정역에 있는 제일사라는 복사집에서 살 수 있다.


USB나 핸드폰 케이블을 반드시! 가져가서 음원을 함께 받아와야 한다.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어떤 회차에는 음원이 너무 구려서(?) 알아듣기 힘든 mp3 파일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글자가 굵고 작아서 잘 안보인다... 뒤쪽에 정답만 있을 뿐 해설은 당연히 없다.
(=문제를 풀어보고 틀려도, 그걸 스스로 탐구하여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이 얼마 없는 관계로 저거라도 봐야 한다....
(시험 일주일 전 구입한 관계로 시간이 촉박하여 거의 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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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ITP 기관토플 응시!


나는 3월 6일, 동국대에서 기관토플 시험을 봤다. 

응시료는 앞서 이야기 했듯 3만 3천원이고 (매우 싼 편이다!), 안타깝게도 공인시험은 아니라 교환학생 지원 외의 용도로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


3월 6일 시험이 이번 교환학생 선발 일정의 마지막 시험이었다. (공지사항에 그렇게 나와있음)


그래서인지 다들 긴장한 모습... 한 교실에 약 50명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사족이지만 황당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토플 시험 당일날 명진관 시험장이 너무나 시끄러운 것이었다.


시험관님은 거슬리는 소음 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냥 진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심해지는 소음...


저녁 6시 시험이었는데 어느 야간수업에서 장기자랑을 하는지(?) 박수갈채 소리가 우르릉쾅쾅 30초에 한 번씩 계속 나고, 

앞 뒤 양 옆에선 마이크로 수업하시는 교수님들...


당황한 시험관님이 안절부절하며 조용히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하는 것 같았지만


상황은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다. (시험관님이 당황한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문의한다고 앞문으로 자꾸 들락날락 하시는 것도 사실 좀 거슬렸....하하;)

결국 시험은 중단됐다. 50명의 시험지를 모두 앞으로 걷고 모두들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약 30분이 지난 후 시험관님은 앞 건물인 법학관에 새로운 교실을 구하셨고, 약 50명의 학생들은 시험관님을 따라 우르르 그 건물로 함께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시험지 뭉텅이가 바닥으로 떨어져 답안지와 이리저리 섞이기도 하고, 교실을 잘못 찾아서 50명이 뒤돌아 가기도 하고....나름 재미있었다..


지금은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당시엔 세상이 노래지는 경험이었다.



(안그래도 점수가 간당간당한데 나는 완전히 망한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기적적으로 점수가 어떻게 나오긴 했지만.. 하하... 저런 과정 때문에 안그래도 불안했던 점수, 결과 나오는 날까지 전~혀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정말 점수 결과 클릭하는 순간까지 내가 턱걸이를 했을지 못했을지 감도 안잡혔었다. 그래서 더 극적인 기쁨...?)


시험 중 리딩파트에 시간 분배를 잘 못해서 혼자 풀때보다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망연자실...



아, 그리고 ITP 기관토플의 리스닝은 방송이 아닌 카세트 테이프에서 나온다!!!!!


중요! 그러니 최대한 카세트 테이프 가까이에 앉는 것이 좋다.
앞 쪽 구석자리 강추...


신분증 놓고가면 시험 응시 못하는 것도 중요하니, 반드시 신분증 챙겨가기... 너무 기본적인 건가?


아 그리고 헷갈렸던 게 답안지 체크용 연필!


그냥 문방구에서 파는, 어디서 많이 보던 그 밤색 연필이면 된다.


(그건 '컴퓨터용'이라고 연필에 쓰여있다. 아마 거의 모든 문구점에서 팔 듯 하다.

다른 연필도 다 된다고는 하는데 혹시 모르니 확인하기... 불안한 것보다 낫다.)



이 정도면 거진 다 이야기한 것 같다.


말이 너무 길어졌다... 모두들 토플 공부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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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ORDINARY days/FINLAND


2015.03.31 14:48 에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결과는 저번주 수요일에 나왔는데, 포스팅을 미루다가 지금 작성한다.





국제교류 페이지의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저렇게... 합격자 발표 공지가 떠있다.
발표는 면접이 끝난 바로 다음 날 나왔다. 빠른 일처리~~ 훌륭해!




액셀 파일에 저렇게 1,2,3지망 어떤 것에 합격했는지 뜨는데...


나는 왠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만끽하고 싶어서 컨트롤+f 안하고 일일이 눈으로 찾았다 ㅋㅋㅋ


결과는 1지망! 면접 때 별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 같지 않았고(묻는 말에만 짧게 답함..),


수학계획서도 너무 추상적이고 붕 떠있는 듯(?) 써 내서 좀 불안했는데...


(수학계획서는 3일 정도 걸렸는데, 솔직히 내가 쓴 게 그닥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다.


영어 문법도 제대로 된 게 맞는지 잘 모르겠었고... 수학계획서는 추후 포스팅하겠다.)


핀란드 라우리아 대학교는 경쟁률 세다고 해서 기대를 막 너무 하진 않았는데 다행이다.


근데 막상 붙고나니, 2지망 리투아니라와 3지망 루마니아가 눈에 밟힌다. 인간의 마음이란 참 간사해...


아무튼 발표 이틀 후에 있었던 오티도 다녀왔다.



무튼, 기쁜 일이다.


사실 솔직하게 내 마음을 돌아보면, 난 정말로 교환학생에 가고 싶었다기보다는


'교환학생에 지원하는 과정'을 겪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도전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후회할 것 같아서...


그리고 내 능력을 검증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친구들은 다 가는데 내가 쓰면 붙을까? 안 붙을까? 하는 마음..


그래서 수학계획서랑 면접 정보 찾으려고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닐 때,


다른 사람들이 교환학생에 갖고 있는 열정이 부럽기도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했었다.


사람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했던가... 그 때 딱 그랬던 것 같다.


이제 준비할게 많아질텐데, 틈을 내어 열심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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