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체육센터 선별검사소 PCR 검사 후기 (입장부터 퇴장까지 3분 컷)

2022. 1. 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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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0일 목요일 13:10,

코로나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관악구 신림체육센터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관악구청은 어플로 보니까 사람이 항상 사람이 많아보여서 엄두가 안났다.

 

PCR 검사를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오래걸릴까봐, 또 아플까봐 긴장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먼저 입구에 도착하면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받음(네이버 앱의 QR코드 이용) → 30초 걸림

2) 문진표 작성 후 종이 번호표를 건네받고

3) 매직으로 번호표 뒷면에 핸드폰 번호를 씀

4) 매직으로 적은 핸드폰 번호를 안내 창구(?)에 보여드리면 면봉이랑 플라스틱 통을 주심

5) 코 찔러주는 분에게 면봉 건네면 찌름당하고 면봉 제출... 그러면 완료!

 

1~5번 과정은 각각 파트에 계신 분들이 일사천리로 안내해주시고... 정말 착착 빨리 끝난다.

나는 1시10분에 입구 도착해서, 출구 나올 때 시간 보니 1시 13분이었나? 길게 잡아도 5분이 안걸렸다.

평일 낮인데다가 지하철역과 거리가 있는 주택가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대기줄이 없었다.

 

이용하는 사람이 완전 없지는 않고, 평소에 건물 앞을 오다가다 보면

입구로 들어가는 사람, 출구로 나오는 사람이 쉬지 않고 계속 있는 것 같긴 하다.

내가 들어갈 때에도 나까지 3명(모르는 사람들)이 동시에 도착했는데, 처리 창구가 3개여서 대기 줄이 없었던 것이었다.

 

 

코 찌르는 것도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했는데...

 

일단 면봉이 갈대처럼 가느다람+하늘하늘한 느낌(?)이고...

약 1.5초 정도면 끝나서 걱정했던 것만큼 고통스럽지 않았다.

 

체감 상으로는 수영하다 코에 물들어간 것과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덜 아픈 정도...

코 매운 여운은 한 1분 정도면 없어진다.

 

 

 

난곡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신림체육센터에서 PCR 검사가 가능한 시간은

평일(월~금) 10시부터 21시 (12-13시 및 17-18시는 휴게시간)

토요일 10시부터 18시 (12시-13시는 휴게시간),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는 그나마 신림역, 신대방역 근처이지만 지하철역과는 꽤 멀고...

버스정류장 '난곡입구'에서 가까워 버스로 접근하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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