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


녹사평역 3분정도 거리, 노트북이나 개인 작업하기 좋은 카페 커피도가 헤리티지! 큰 길에서 구석으로 살짝 빠져있어서 적당히 숨어있는 느낌이다. 주말엔 방문 안해봤는데, 평일 기준 사람이 적어서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1~3층 전체 건물을 사용하고 있고, 꼭대기 층 테라스에는 흡연구역이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와이파이가 너무 썩었음.. (공유기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3층에선 매우 느리고, 2층에선 거의 못쓸 정도...) - 접근성 : 별 5개 ⭐️⭐️⭐️⭐️⭐️ (버스, 지하철 모두) - 인테리어 : 별 5개 ⭐️⭐️⭐️⭐️⭐️ (블랙을 베이스로 해서 어둑하고 차분함. 식물이나 노란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어 편안) - 손님 분위기 : 별 5개 ⭐️⭐️⭐️⭐️⭐️ (조용하고 사람이 적음) - 콘센..


**개인의 경험과 기억이 강하게 반영된 매우 주관적인 후기임! 그 때의 조명, 온도, 습도... 20살 때부터 1년에 한 두번씩은 제주도에 가다보니, 언제부턴가 따로 시간을 내어 관광지를 찾지 않게 되었다. 그 대신 몇 해 전부터는 마을(리) 단위로 며칠씩 머무르며 천천히 걸어보고,그 동네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는 여행을 하고있는 것 같다. 언젠가 할 한달살이의 동네를 미리 물색해보는 과정이라 해야 하려나.. 예전에 스쿠터를 타고 슉 지나면서 '이 동네 느낌 좋은데?' 하면서 뒤돌아본 동네 등을 적어놨다가 기회 있을 때 1~3일을 묵어보는 식이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각 공간에 맞는 적절한 속도가 있단 거다. 스쿠터의 속도로 봤을 땐 좀 더 보고싶어서 아쉬운 동네였는데, 막상 걸으며 둘러보니 그 정도..


매일 카페가는 것도 약간 질리고.. 또 한 2시간 앉아있으면 눈치보여서 일어나고 이러는게 조금 지쳐서 노트북을 들고 남산도서관을 찾았다. 노트북실은 5층에 위치해있는데, 뭔가 새로 꾸민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2층 디지털라운지에서도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2층 창가자리는 깨끗하고 밝아서인지 들를 때마다 자리가 꽉 차있다. 아마 자리 경쟁이 치열한가보다. 2층 디지털 라운지는 평일 18시까지 운영하는데, 16시쯤 내려갔더니 몇 자리가 남아있어서 한 번 앉아봤다. 5층 노트북실 좌석에는 콘센트 1개와 칸막이가 준비되어있다. 왠지 중학교 때 다니던 독서실 분위기.. 4층 자연과학실에서 프로그래밍 도서 빌려가지고 바로 올라와서 책보며 코딩하기에는 좋겠다. ** 재대출 관련해서 새로 알게된 것 ** 해당 도서 예약..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13:10, 코로나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관악구 신림체육센터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관악구청은 어플로 보니까 사람이 항상 사람이 많아보여서 엄두가 안났다. PCR 검사를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오래걸릴까봐, 또 아플까봐 긴장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먼저 입구에 도착하면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받음(네이버 앱의 QR코드 이용) → 30초 걸림 2) 문진표 작성 후 종이 번호표를 건네받고 3) 매직으로 번호표 뒷면에 핸드폰 번호를 씀 4) 매직으로 적은 핸드폰 번호를 안내 창구(?)에 보여드리면 면봉이랑 플라스틱 통을 주심 5) 코 찔러주는 분에게 면봉 건네면 찌름당하고 면봉 제출... 그러면 완료! 1~5번 과정은 각각 파트에 계신 분들..


경리단길 주택가에 위치한 셀프 코인 세탁소, 스플래시 파티를 이용했다. 가격은 세탁, 건조 각각 4,000원이다. 둘 다 이용하면 총 8,000원. 세탁은 38분이었나? 그랬었고 건조는 40분이다. 넉넉히 한시간 반 잡으면 될 것 같다. 세탁은 중간에 못 멈추고 건조는 중간에 꺼낼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쉴 곳과 콘센트, 티비가 잘 마련돼있고, 와이파이도 잘 된다. 급히 빨래해서 입어야 할 옷이나, 큰 이불빨래 같은 거 하러 종종 올 듯 하다. 이태원 세탁소 / 경리단길 세탁소 / 코인빨래방 / 셀프빨래방 / 코인세탁소 / 셀프세탁소 / 스플래쉬파티 / 스플래쉬 파티/ 스플래시파티 / 스플래시 파티/ splash party / 코인빨래 / 코인세탁


2014.07.16 23:50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에 있을 때, 전통 재래시장인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오래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했다. 물건 진열들도, 내부 외부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내가 꿈꾸던 유럽의 그것과 같았다... 런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대부분 식재료들을 팔기에 꼭 무언가를 사러 가기 보다는, 분위기와 유럽의 느낌을 느껴보러 말이다~ 과일이랑 야채들이 가짜같아.... 어디 연극에 나오는 소품같은 느낌이 든다. 윤이 반질반질 나는 예쁜 과일들! ^^ 헐... 생선이 뭔가 예뻐... 가짜같은 느낌..; 고급 뷔페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진열이다.. -_-; 하지만 전통 시장에서 파는 해산물일 뿐이라는거....


2013.12.24 09:39 에 작성한 글입니다. 토트넘 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 근처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상호명은 Chipotle!(치뽈레, 치폴레) 위치는 다음과 같다. 토트넘 코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데, 구글맵에 114-16 Charing Cross Rd, London WC2H 0JR 를 입력하면 정확히 볼 수 있다. 우선, 가게 분위기는 다음과 같다. 뭔가 스타벅스 분위기에서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두 그 곳에 모여 앉는다. 친구와 마주보고 먹을 수도 있고, 혼자 찾는다고 해도 중앙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뻘줌하지 않다.ㅋㅋㅋ 구석구석에 2,3인용 작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주방은 믿음직스러운 오픈형...


2013.12.24 09:18 에 작성한 글입니다. 1탄에 이어쓰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 포스팅! 폴 아저씨의 한마디, "Everyday is a new beginning!" 으로 산뜻한 시작을~ㅋㅋㅋ 1층의의 전시를 마치면, 2층으로 올라가 다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에선이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쓰!!! 갤러리에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보고 갔었다. Taste, Fashion, Materials,&Process, Identity&Design, Icons 등으로 나뉘어진 파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 곳인가보다~! 사진 찍을 때 두서없이 찍어서 어떤 작품이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심심한 흑백사진에 저렇게 손으로 그..


2013.12.24 04:28에 작성한 글입니다. 유료입장이었지만, 런던에서 관람했던 많은 갤러리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나게 관람했던 런던 디자인 뮤지엄(London design museum)!! 내가 찾았을 때에는 *Hello, My name is Paul smith, *Extraordinary-stories, *Designers in residence 이렇게 세 개의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디자인 뮤지엄에서는 티켓 한 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런던브리지 역에서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강을 왼쪽에 두고 10분정도 걷다보면, 앞이 가로막힌 길의 끝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곳이 디자인뮤지엄! 디자인 갤러리의 외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