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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09:18 에 작성한 글입니다.

 

1탄에 이어쓰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 포스팅!
폴 아저씨의 한마디, "Everyday is a new beginning!" 으로 산뜻한 시작을~ㅋㅋㅋ

 

 

1층의<Hello, my name is Paul smith>의 전시를 마치면, 2층으로 올라가 다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에선<Extraordinary stories about Ordinary things>이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쓰!!!

 

 

갤러리에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보고 갔었다.
Taste, Fashion, Materials,&Process, Identity&Design, Icons 등으로
나뉘어진 파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 곳인가보다~!
사진 찍을 때 두서없이 찍어서 어떤 작품이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심심한 흑백사진에 저렇게 손으로 그린듯한 테두리를 둘러놓으니 뭔가 신기한 구조가 되었다.
나름 신박한 디테일이라고 생각했다..ㅋㅋㅋ

 

 

영국의 상징,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기차역 표지판 디자인!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 이정표들~!
그래.. 이런 것 하나하나도 어떤 디자이너들의 섬세한 손길과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진 것이겠지!

 

 

그릇에는 관심이 없는 편인데, 저것들은 정말 정말로 마음에 든다!!!!! 내 스타일이다!!
색감, 질감, 모양, 크기 하나같이 마음에 쏙 든다~~ㅠㅠ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아주 좋다.

 

 

왼쪽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옛날 청소기, 오른쪽은 이태리에서 만들어진 깔끔한 의자.

 

 

조명 인테리어.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반은 벽 안으로 들어가있는 것처럼 생긴 모양새이다.
평범하게 생긴 조명을 아주 약간 변화를 줌으로써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센스!
그래서 전시명이 '평범한 것들에 대한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ㅎㅎ
아래서부터는 2층 전시관 다른 쪽에 있던 작품들..!

 

 

그냥 장식품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파스텔톤의 색들과 비비드한 색들의 색감 조화가 아주 잘 이루어져있고,
도자기와 플라스틱의 질감또한 아주 탐스러웠다..(?)

 

 

3D Printed plaster

 

 

와... 이렇게 모아놓으니 하나하나 다 갖고싶어...

 

 

무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나고, 마치 공상과학 만화같은 재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위의 tv스크린은 헤드셋을 끼고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물론 영어로... ㅠㅠ
잠시 들어보니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법, 창조적인 물건을 만드는 법에 관한 설명 같았다...
확실하진 않지만..ㅋㅋㅋㅋ

 

 

이것도 설명이 영어라... 대충 읽어보니, 미래의 하우스 인테리어에는 이런 조명이 쓰일 수 있다는 설명..같았다...
오옹~ 마치 레고같아서 재미있으면서도 깔끔하다 ㅎㅎ

 

 

모든 전시를 마치고 ground floor에 있는 기념품 샵으로 이동~!

 

 

되게 마음에 들었던 카드!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좀 됐던 거 같다... 그러니까 안샀겠지? ^^;;
그리고 왠지 디자인을 본따 혼자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ㅋㅋㅋ
갤러리를 관람하면 이렇게 영감을 얻어가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ㅋㅋㅋㅋㅋ

 

 

나는 엽서 콜렉터지만 디자인 뮤지엄에는 그닥 끌리는 엽서가 없어서 패스...
전시는 엄청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오옹 이 귀여운 물건은 뭘까~ 하고 가서 보니 바로 자전거 벨!ㅋㅋㅋㅋ
자전거에 달고다니면 정말 귀엽겠다!
하지만 가격은 10파운드... 18,000원 이라는거..^^;

 

 

아트북 디자인.
이렇게 스타일리쉬한 책들을 볼 때마다 나도 북 디자인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살까말까 잠시 고민하게 만들었던 비비드하고 깜찍한 컵들.ㅋㅋㅋ

 

 

밖으로 나와보니 비가 꽤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덤으로 함께하는 타워브릿지의 야경.

 

 

좀 기다리면 비가 좀 잦아들겠지 하는 마음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뛰어들어가 당근케잌과 라떼를 시켰다.
훌륭한 전시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후의 비오는 템즈강변이라니!
비가 와서인지 사람도 북적이지 않았고, 혼자 이어폰끼고 달콤한 케익과 커피를 먹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구나~!


london design museum은 내가 런던에서 본 전시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재미있는 전시였다.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분명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만큼 흥미로운 방문이 될 것이다!
마지막 마무리는, 폴 스미스가 남긴 기억에 남는 한 마디.

People look, but so often they don't see.

 

 

 

 

런던 디자인 뮤지엄 홈페이지
www.designmuseum.org

입장료
£11.85 adult
£10.70 concession
£7.50 student

[2014년 인상예정]

2014 ticket prices:
£12.40 Adult
£9.30 Student

OPENING HOURS

Daily 10am - 5.45pm
Last admission 5.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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