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LONDON
2014.07.16 23:50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에 있을 때, 전통 재래시장인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오래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했다. 물건 진열들도, 내부 외부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내가 꿈꾸던 유럽의 그것과 같았다... 런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대부분 식재료들을 팔기에 꼭 무언가를 사러 가기 보다는, 분위기와 유럽의 느낌을 느껴보러 말이다~ 과일이랑 야채들이 가짜같아.... 어디 연극에 나오는 소품같은 느낌이 든다. 윤이 반질반질 나는 예쁜 과일들! ^^ 헐... 생선이 뭔가 예뻐... 가짜같은 느낌..; 고급 뷔페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진열이다.. -_-; 하지만 전통 시장에서 파는 해산물일 뿐이라는거....
2013.12.24 09:39 에 작성한 글입니다. 토트넘 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 근처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상호명은 Chipotle!(치뽈레, 치폴레) 위치는 다음과 같다. 토트넘 코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데, 구글맵에 114-16 Charing Cross Rd, London WC2H 0JR 를 입력하면 정확히 볼 수 있다. 우선, 가게 분위기는 다음과 같다. 뭔가 스타벅스 분위기에서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두 그 곳에 모여 앉는다. 친구와 마주보고 먹을 수도 있고, 혼자 찾는다고 해도 중앙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뻘줌하지 않다.ㅋㅋㅋ 구석구석에 2,3인용 작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주방은 믿음직스러운 오픈형...
2013.12.24 09:18 에 작성한 글입니다. 1탄에 이어쓰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 포스팅! 폴 아저씨의 한마디, "Everyday is a new beginning!" 으로 산뜻한 시작을~ㅋㅋㅋ 1층의의 전시를 마치면, 2층으로 올라가 다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에선이라는 흥미로운 이름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쓰!!! 갤러리에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보고 갔었다. Taste, Fashion, Materials,&Process, Identity&Design, Icons 등으로 나뉘어진 파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바로 이 곳인가보다~! 사진 찍을 때 두서없이 찍어서 어떤 작품이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심심한 흑백사진에 저렇게 손으로 그..
2013.12.24 04:28에 작성한 글입니다. 유료입장이었지만, 런던에서 관람했던 많은 갤러리들 중 손에 꼽힐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나게 관람했던 런던 디자인 뮤지엄(London design museum)!! 내가 찾았을 때에는 *Hello, My name is Paul smith, *Extraordinary-stories, *Designers in residence 이렇게 세 개의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디자인 뮤지엄에서는 티켓 한 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런던브리지 역에서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강을 왼쪽에 두고 10분정도 걷다보면, 앞이 가로막힌 길의 끝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곳이 디자인뮤지엄! 디자인 갤러리의 외관! 내..
2013.12.07 10:18에 작성한 글입니다. 어제는 젊은 예술가와 개성있는 패션피플들이 모이는 런던의 동부에 위치한 화이트 채플 갤러리(White chapel gallery)에 다녀왔다. 런던의 동쪽 동네는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이고, 개성있으며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그만큼 재미있지만 위험하기도 한... 그런 동네! 화이트채플 갤러리의 입장료는 무료~! 위치는 77-82 Whitechapel High Street, London, E1 7QX 로, 구글맵을 검색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 Aldgate East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나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25번을 타고 Osborn street에서 내리면 정..
2013.12.06 10:00 에 작성한 글입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포스팅~! 자연사 박물관은 빅토리아앤 앨버트 갤러리(Victoria and albert gallery)와 바로 붙어있는 아주아주 큰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 수준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외에도 볼 거리가 아~주아주 많으니 꼼꼼히 보기 위해선 마음 단단히 먹고, 하루 날잡고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ㅎㅎ 가는 방법은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갤러리 가는 방법과 같다. 튜브 노랑/초록색 라인인 south kensington역에서 하차하거나, 버스 74번을 타고 victoria&albert museum역에서 내린 후 버스가 가던..
2013.12.04 10:03에 작성한 글입니다. 대영박물관은 브리티쉬 뮤지엄(British museum), 영국박물관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규모가 너무 장대해서 3번이나 찾았던 대영박물관~ 나는 세 번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너무나 큰 탓에 아예 보지 못한 파트도 꽤 있다..ㅠㅠ 대영박물관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토트넘 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 홀본(Holborn), 굿지스트리트(Goodge street) 역에서 찾아갈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간다면, 7번 버스를 탄 후 'British museum' 역에서 친절하게 정문 앞에 떨구어 준다!ㅎㅎ (7번 버스는 마블아치 스테이션, 옥스포드 서커스 ..
2013.11.29 00:22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원, 햄스테드 히스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한다.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는 규모가 아주 큰 공원으로, 런던 북쪽의 2,3존 쯤에 위치해 있다.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20-30분 거리) 런던 필수관광지에 들어가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이 곳에 가보아야 할 이유가 몇 가지 있다~ 먼저, 이 곳은 포토벨로 마켓과 더불어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나는 그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이 곳에 있는 켄우드하우스가 영화에 나온다고 하던데... 조만간 영화를 봐야겠다! 또 이 동네는 지대가 높아서 꼭대기에 올라가면 런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공원은 전혀 가파르지 않고 거의 ..
2013.11.28 09:53에 작성한 글입니다. 1편에 이어쓰는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관람기! 장신구, 패션으로 유명한 박물관 답게 곳곳에 이런 의복양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저렇게 고대, 중세의 의복 뿐 아니라 현대의 의상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다. 현대 인테리어 룸에서 발견한 신박한 책장!!!! 오 정말 갖고싶다! 내 스타일이야~~ 나중에 내 집을 장만하게 되면, 꼭 저런 책장을 하나 들여 놓아야지~!! 이 것도 옥색의 색감이 예뻐서 찍어놓은 것~ 저건 왠지 민트색이나 에메랄드 색이 아니라 '옥색'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만 같다..ㅋㅋㅋ 전시품들에 얽힌 뒷 배경이나 줄거리를 모르고 관람하다보면, 이렇게 전시품이 주는 순간적인 느낌이나 색감에 집중해서 관람하게 되는 것 같다..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