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국내
**개인의 경험과 기억이 강하게 반영된 매우 주관적인 후기임! 그 때의 조명, 온도, 습도... 20살 때부터 1년에 한 두번씩은 제주도에 가다보니, 언제부턴가 따로 시간을 내어 관광지를 찾지 않게 되었다. 그 대신 몇 해 전부터는 마을(리) 단위로 며칠씩 머무르며 천천히 걸어보고,그 동네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는 여행을 하고있는 것 같다. 언젠가 할 한달살이의 동네를 미리 물색해보는 과정이라 해야 하려나.. 예전에 스쿠터를 타고 슉 지나면서 '이 동네 느낌 좋은데?' 하면서 뒤돌아본 동네 등을 적어놨다가 기회 있을 때 1~3일을 묵어보는 식이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각 공간에 맞는 적절한 속도가 있단 거다. 스쿠터의 속도로 봤을 땐 좀 더 보고싶어서 아쉬운 동네였는데, 막상 걸으며 둘러보니 그 정도..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13:10, 코로나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관악구 신림체육센터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관악구청은 어플로 보니까 사람이 항상 사람이 많아보여서 엄두가 안났다. PCR 검사를 받아보는 건 처음이라 오래걸릴까봐, 또 아플까봐 긴장했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먼저 입구에 도착하면 전자문진표 작성을 안내받음(네이버 앱의 QR코드 이용) → 30초 걸림 2) 문진표 작성 후 종이 번호표를 건네받고 3) 매직으로 번호표 뒷면에 핸드폰 번호를 씀 4) 매직으로 적은 핸드폰 번호를 안내 창구(?)에 보여드리면 면봉이랑 플라스틱 통을 주심 5) 코 찔러주는 분에게 면봉 건네면 찌름당하고 면봉 제출... 그러면 완료! 1~5번 과정은 각각 파트에 계신 분들..
경리단길 주택가에 위치한 셀프 코인 세탁소, 스플래시 파티를 이용했다. 가격은 세탁, 건조 각각 4,000원이다. 둘 다 이용하면 총 8,000원. 세탁은 38분이었나? 그랬었고 건조는 40분이다. 넉넉히 한시간 반 잡으면 될 것 같다. 세탁은 중간에 못 멈추고 건조는 중간에 꺼낼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쉴 곳과 콘센트, 티비가 잘 마련돼있고, 와이파이도 잘 된다. 급히 빨래해서 입어야 할 옷이나, 큰 이불빨래 같은 거 하러 종종 올 듯 하다. 이태원 세탁소 / 경리단길 세탁소 / 코인빨래방 / 셀프빨래방 / 코인세탁소 / 셀프세탁소 / 스플래쉬파티 / 스플래쉬 파티/ 스플래시파티 / 스플래시 파티/ splash party / 코인빨래 / 코인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