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days/FINLAND

2015.04.08 11:41 에 작성한 글입니다.



교환학생에 가기 위해서 영어점수를 마련해 놓았다면, 그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수학계획서 제출이다.
내 경우에는 영어점수가 발표난 후 제출일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작성하는데에는 3일정도 걸렸던 것 같다.

수학계획서를 쓸 때, 나는 일단 문단마다 들어갈 내용을 한 줄씩 써보았다.

1. 간단한 내 소개
2. 존경하는 인물이 말한, 경험의 중요성에 관한 명언 (교환학생 경험과 이어서 쓸 수 있도록)
3. 유럽에 갔을 때 배운 태도나 마인드
4. 교환학생 지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
5. 장래희망&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교환학생 경험이 필요한 근거
6. 수 많은 교환학교 중 '유럽'으로 가야하는 이유
7. Laurea 대학교에서 듣고 싶은 수업, 가고 싶은 캠퍼스
8. 수업 외 하고 싶은 활동 (실제로 있는 액티비티를 근거로 하여 미리 조사해둔 티를 냈다)
9. 막학기라 내 마지막 찬스임&교환학기 마치고 돌아와서의 계획
10. 다시 한 번 내게 교환학생의 중요성&전반적으로 정리


일단 이렇게 적어두고, 한글로 내용을 보충해서 적은 다음 그걸 영어로 바꾸었다.

혜화관 2층에 잉글리시 클리닉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원어민 교수님께 반드시 첨삭을 한 번 받아보길 바란다. 
나는 몇 번 검토하고 갔는데도 짜잘하게 틀린 곳이 아주아주 많았다...

복수형 s 빼먹고, 소문자 대문자 실수가 가장 많았던 듯 하다.
잉글리시 존은 첫 이용시엔 반드시 직접 가서 예약을 해야 하고, 그 다음 이용부터는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 이용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혜화관 2층 컴퓨터실 옆 잉글리시 클리닉으로 찾아가야 한다.
수학계획서 제출하는 주에는 예약이 가득차니 최대한 일찍 예약할 것!!







수학계획서를 다 작성하면 이렇게 동국대학교 이클래스에 들어가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분량은 A4 2장 이내라고 쓰여있었는데, 나는 한장 반 정도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잘렸다...

그런 학생들이 많았는지 "칸이 모자르는 학생들은 메일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장이 추가되었다.
(나도 한글파일로 작성하고 메일로 보냈다.. 잘 확인하실까 불안...)

가산점 항목에는 동국벗, 써머스쿨 수강, 영어이수트랙 수강자, 단기연수, 외국인 대화도우미 항목이 있다.

모두 학교 내에서 하는 활동이고 (단기연수는 뭔지 잘 모르겠다. 아마 교내활동인 것 같은데 국제 교류센터에서 확실하게 물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듣기로는 1점이었나? 5점이었나? 소정의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한다.

하지만 저게 막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라고 하니... 해당사항이 없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나 역시 하나도 해당되지 않았다).

'영어 이수 트랙 수강자'는 입학 트랙에서 A, A+ 등 높은 트랙을 받은 학생들을 말한다.
(이게 뭔지 몰라서 직접 찾아가서 여쭤봤었다)

그 왜 동국대 1학년 입학하자마자 치뤄서 앞으로 듣는 수업 트랙 결정하는거...

나는 11학번이라 A+, A, B, C 이렇게 트랙이 나뉘었었는데 1,2,3... 으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1,2,3...으로 바뀐 과정도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트랙을 받은 학생들이 포함된다.

다음으로 지망 학교 써내는 것... 나는

1지망은 핀란드의 Laurea university, 
2지망은 리투아니아의 Vytautas University, 
3지망은 루마니아의 Babes-Bolyai University 를 써냈다.

경쟁률이 매년 바뀌니, 잘 결정해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는 동유럽에 있는 학교들이 경쟁률 대박 터졌다고 하는데...
(결과 발표나기 전까지는 학교측에서 정확한 경쟁률을 알려주지 않는다)



핀란드는 복지국가 이미지와 북유럽이라는 장점이 있었고, 

리투아니아는 무척 저렴한 기숙사비(한 학기 모두 합쳐 60만원정도) + 소정의 장학금까지 지급이라는 장점.

그리고 루마니아는 무려 기숙사비 면제 + 소정의 장학금 지급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보통 유럽쪽은 파견학교 장학금은 면제인 경우가 많고, 동국대 학비의 70%만 내면 된다.

미국쪽은 면제인 경우도 있지만, 양쪽 학교 모두에 학비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유럽 여행도 하고, 유럽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유럽쪽만 생각했었다.

그리고 막학기라 들을 수업이 많이 남지 않아, 선택권이 많아서 학교 선택이 보다 자유로웠다.



제출하는 주중에 본관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경우에는 그 주 수요일 오후 5시였는데, 만약 그 때 수업이 있어도 결강사유서가 발급된다.

중요한 일이 있지 않으면 참석해보기 바란다.. 액셀문서에 나와있지 않은 학교별 설명을 들을 수 있고,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뭔가 참석한거 자체만으로 좀 든든해진 느낌...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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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주립대 (Northern State University)
: 규모가 작고, 한국 학생들이 많다. 우리 학교랑 협정 맺은지 오래돼서 관리가 잘 됨. 
미국 대학들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Thiel college 
: 경영학, 신방과, 회계학 있음. 재학생 수가 적다(1,200명), 등록금 면제, 기숙사비 $3,500, 밀플랜 $1,500, 
동국대 제외하고 한국에서 여대만 파견함


루마니아 바베시보요이 (Babes-Bolyai University) 
: 루마니아 안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힘, 학생 수 40,000명 이상, 기숙사비 면제, 장학금 줌, 
서울대랑 동국대만 보냄, 과거 공산주의 국가지만 위험하지는 않음, 
한류열풍이 불어서 한국학생들이 지내기에 분위기 괜찮다고 함, 기숙사 시설이 썩 좋지는 않음.


리투아니아 비타우타스 (Vytatutas Magnus University)
: 학생들 만족도 큼, 비자신청 안해도 됨, 재학생 수 9,000명, 대통령 나온 학교, 
기숙사비 경제적, 반기문 총장 명예박사 다녔다고 함


체코 오스트라바 공대 (VŠB - Technology University of Ostrava) 
: 소정의 장학금 지급, 프라하에서 5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Autonomous University of Barcelona)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원 가능, 43,000명(규모 큼)


스페인 바스크 대학 The University of the Basque Country (UPV/EHU)
: 바스크어를 사용함


핀란드 라우리아 대학교 (Laure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
: 캠퍼스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배정하여 바뀔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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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노트북을 들고가서 적었던 내용 + 내가 조금 찾아봤던 내용이다.
내 기준으로 적을만한 것들만 적었는데, 현장에서는 모든 학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신다. 

학교 규모라던지 학교가 위치한 동네의 분위기 등,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근데 뒤로 갈수록 설명 시간이 짧아져서... 난 라우리아 대학교 때문에 간거였는데 
위에 쓰여있는 한 마디 해주시고 넘어감... 흑...)

만약 이 학교를 쓰실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상으로 동국대학교 교환학생 수학계획서, 지원하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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