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맛집] 런던 저렴한 맛집, 닭 요리 전문점 난도스 (Nando’s)

2013.11.19 02:41에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의 유명한 맛집, 난도스(Nando's)에 다녀왔다.
난도스는 남아공에서 처음 시작한 프랜차이즈 닭 요리 전문점으로,
현재 영국과 호주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런던에는 난도스가 많지만, 내가 방문했던 곳은 런던브릿지 바로 앞에 있는 지점!
런던브릿지 야경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게 분위기! 예술적인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천장도 엄청 높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사실 처음에 분위기 때문에 가격대가 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그냥 인테리어가 좋을 뿐,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ㅎㅎ

 

메뉴판~ 우리는 4명이서 풀 플래터 (full platter)와 음료를 주문했다
full platter를 주문하면 옆에 있는 사이드 메뉴에서
Large size 사이드메뉴 2가지 or Regular 사이드 4가지 중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풀 플래터 19.85파운드 + 음료가격 + 부가세 해서 각자 12파운드 정도씩 냈던 것 같다!

 

메뉴판 표지 ㅎㅎ 하나의 작품처럼 감각있고 예쁘다!

 

짜잔~ 사이드 메뉴로는 라지사이즈 2가지(갈릭브레드 + 칩스)를 골랐다.
맛은 매우 만족~ 양은 네 명이서 나누어 먹다보니 약간 부족했다..

아 참, 주문 전에 매운 강도를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보통 맵기였나? 보통에서 바로 윗 단계였나를 골랐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은 조금 괴로워 하며 먹었다..ㅠㅠ
난도스는 매운 닭 요리로 유명한 집이니, 잘 생각해보고 고르시길~~^^

 

맛있었다.. 굿굿

 

런던에서 치맥을 먹을 줄이야!
아 뒤에 보이는 여러가지 소스는 셀프로 가져와야 하는 것~
주위를 둘러보면 저런 소스 병들이 아주 많이 늘어서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각자 기호에 맞는 소스를 가져와서 테이블에 놓고 먹으면 된다. 종류는 4-5가지 되었던 듯.

 

식사를 마친 후 나와보니 런던브릿지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가게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바로 강변이 보이니, 분위기 내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런던에서는 10파운드 초반대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들은 아주 제한적인데,
난도스는 값에 비해 아주 훌륭한 맛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다시 가고 싶은 런던의 맛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난도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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