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
2013.11.04 08:53에 작성한 글입니다. 충격... 나는 햄스테드에 있는 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그 유명한 햄스테드 크레페 가게가 학원가는 길목에 있는 것을 며칠 전에 알았다!!! 나는 매일매일 나도 모르게 그 가게 앞을 지나고 있었던 것..ㅠ.ㅠ 주변을 잘 둘러보고 흥미로운 것들을 스스로 발견해 내야 하는데... 여기까지 와서 너무 안일하게 살았나 싶다; 크레페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다니...^^;; 아무튼 그 유명한 크레페 가게! 라 크레페 드 햄스테드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구글에 Le Creperie de Hampstead, london 이라고 치면 자세한 위치를 볼 수 있으나! 이렇게 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구글맵까지 찾아볼 필요 없다...ㅎㅎ * Le Creperie de Ha..
2013.11.04 07:22에 작성한 글입니다. 거의 한 달 전에 다녀온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포스팅을 이제서야... ^^;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은 런던의 서쪽, nottinghill gate 역에 위치하고 있다. 골더스그린에서 출발하는 나는, 328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역에서 내려서 대략 저 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거리에 쭉~ 펼쳐진 마켓이 나오는데, 주말엔 사람들이 무척 많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보면 나온다.ㅎㅎ 사실 지도같은거 익히는 것 보다 훨씬 쉬운방법~~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펼쳐진 길들이 나오는데... 내가 집 외벽을 칠할 수 있다면, 나는 진한 녹색이나 남색으로 하고싶다! 주말엔 퍼포먼스 하는 예술가나 거리의 악사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저 솥뚜껑처럼 ..
2013.11.03 11:08에 작성한 글입니다. 골더스그린은 작은 동네이지만 한인마트가 2곳이나 있고, 한식집, 일식집, 중식집등도 있다! (스시매니아라는 일식집은 런치에 가면 거의 모든 메뉴가 반값이다! 그러면 야끼우동이 2.5파운드, 돈부리가 3파운드...ㅠㅠ 감동의 가격이다.. 일식집이지만 맛도 한국식 맛인듯ㅎㅎ) 골더스그린에는 서울플라자(Seoul plaza)와 케이마트(K-mart) 이렇게 두 곳의 한인마트가 있는데, 규모는 서울플라자가 크고, 정류장과는 케이마트가 가까워서 둘 다 비슷하게 자주 가는 것 같다~ 골더스그린은 어차피 집에 가는 길이라 매일 들러야 하기 때문에, 틈틈히 한국 음식을 조금씩 사오는 편이다. K mart에서 500g짜리 김치를 사면 100g 미니김치를 증정하는 행사중이..
2013.11.03 09:45에 작성된 글입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편하기에 자주 가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런던에서는 어떨까? 먼저 스타벅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글자가 잘 안보이는 것 같다.. 그치만 블로그에 올리려고 줄 서있는동안 가격 몇 가지를 적어왔지롱~ㅋㅋㅋ 참고로 영국 스타벅스에는 그린티 종류가 없다고 하던데...ㅠㅠ 스벅에선 그린티 프라푸치노만 마시는 내겐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톨사이즈(tall size) 기준 영국 스타벅스 가격 아메리카노 1.9파운드 (약 3300원) 에스프레소 1.45파운드 (약 2500원) 카페라떼 2.15파운드 (약 3700원) 카푸치노 2.15파운드 (약 3700원) 카페모카 2.55파운드 (약 4400원) 캬라멜 마끼아또..
2013.10.30 08:34에 작성된 글입니다. 영국 식재료들의 물가는 어떨까? 오늘의 포스팅은 사진으로 직접 보며 알아보는 런던의 물가~~ 영국의 대표적인 마트, 세인즈버리(sainsbury)의 물건들을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다. (1파운드=1,700원~1,800원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위에 사진 색깔이 왜 이러지... 싸이 보정이 잘못된 것 같다.. 양해 바람ㅠㅠ) 먼저, 야채류! 피망, 양파, 버섯, 당근, 감자 등 야채와 채소류의 가격은 보통 1파운드에서 2.5파운드 사이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 이런 재료들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먹는다면 식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 다음으로 햄, 베이컨 류. 저렴한 것은 2파운드부터 시작해서 고급 베이컨은 한 팩에 4파운드 정도 한다. 나는 ..
2013.10.27 05:53에 작성된 글입니다. 지난 목요일, 런던의 사치갤러리에 방문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 사치갤러리는 런던에서 부촌으로 유명한 첼시에 위치하고 있다. 첼시는 가장 트렌디하고 고급스럽다고 알려져 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알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삼청동 분위기? 값비싸보이는 옷들을 진열해놓은 낮은 건물들이 주욱~ 들어서 있고, 주변 주택들도 아주 고급스러워보였다. 사람은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사치갤러리 가는 법은, 튜브 sloane square역(노랑/초록 라인)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 sloane square에서 하차 후 나온 방향 그대로 3~5분만 직진하면, 이런 풍경의 사치갤러리 입구가 나온다. 크게 이름도 써있고, 분수 등이 있는 넓은 광장이기 때문에..
2013.10.17 08:26에 작성된 글입니다. 무료한 토요일, 혼자서 세인트폴 대성당과 테이트모던 미술관을 다녀왔다. 세인트폴 대성당에서는 성가대(?) 노래를 듣고 나왔지만, 사진도 별로 없고 폐장 시간에 쫓겨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테이트 모던에 대해서만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테이트모던 (TATE modern) 미술관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센트럴라인(빨간색노선)의 St. Paul's 역에서 내려 찾아갔다. 사실 테이트 모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쥬빌리 라인의 Southwark 역이지만, 이 역에서 테이트 모던까지 찾아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southwark 역은 사우스워크가 아닌, '써덕'이라고 발음한다ㅎㅎ 런던 지하철 역 이름은 이렇게 표기와 발음이..
2013.11.03 08:29 에 작성된 글입니다. 옥스퍼드 서커스 쪽에 있는 더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1971년에 개관한 소규모 전시관이지만, 영국 최초의 사진 전용 전시장이라고 한다. 5층짜리 건물에 있지만 규모는 아주 작다.. 일부러 시간내서 찾아가기 보다는, 센트럴 쪽에 간 김에 한 번 들려보는 게 좋을 듯. 입장료는 무료!! 옥스퍼드 서커스역에서 토트넘 코트로드역 방향으로 한 블럭만 가면 찾을 수 있다! 자세한 경로를 보고싶다면 구글맵에 The Photographers' Gallery를 검색해보자~ (네이트 블로그에 구글맵 첨부하는 법 찾다가 포기..ㅠ.ㅠ) 옥스포드 서커스의 혼잡한 대로에서 오른쪽으로 한 블럭만 꺾으면, 비교적 사람이 드문 작은 골목에 이렇게 포토그래퍼스 갤러리가 나온다.ㅎㅎ ..
2013.10.24 06:51에 작성된 글입니다. 여기서 생활하면서, '아 이건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것, '아 이건 안가져와도 됐겠는데'하고 생각한 것들이 있다. 어학연수, 여행을 위해 짐 챙기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포스팅 해보려 한다. 먼저, 한국에서 가져와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 뭐 나머지 중요한 것들(서류, 변압기, 전자제품과 충전기, 의약품 등)은 다들 알아서 잘 챙기실 것 같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혹은 깜빡하기 쉬운 사소한 것들만 몇 가지 적어보았다. 1. 두꺼운 겉옷 (코트, 점퍼 등) 이 곳은 10월 초부터 무척 추웠다. 요새는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한국의 10월보다는 훨씬 쌀쌀하다.. 나는 겨울옷들을 가져와야 했기 때문에 28인치 ..